“고속도로 민폐 최상위”…카니바 오너들 운전자들의 욕먹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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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네
버스전용차로 위반, 기승을 부리는 카니발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는 버스 전용차로가 설치되어 있다. 이 차로는 주로 서울과 수도권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있는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에서 볼 수 있다.

이 차로들은 주로 핵심 구간에서 빠른 교통 흐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9인승 이상의 승용차 및 승합차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지만, 12인승 이하 차량의 경우에는 최소 6명 이상이 동승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카니발 주의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사용 규칙은 종종 무시되곤 한다.

특히 9인승 이상 차량인 카니발이 주요 위반 차량으로 자주 지목된다. 해당 차로를 이용할 때는 동승자 수가 충분히 많은지 확인이 필수이지만, 많은 차량이 이 규칙을 어기고 단속에 적발되곤 한다.

버스전용차로 단속 어려움과 대안

버스전용차로 단속은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이루어진다.

특히 차량 내부가 쉽게 관찰되지 않는 짙은 틴팅의 경우, 적절한 단속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차량의 뒷 부분이 내려가는 것을 관찰하여 탑승 인원을 유추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경험에 기반한 방식으로, 정확한 단속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고도의 기술을 통한 단속 방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버스전용차로 체계적 단속을 위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짙은 틴팅을 통과하여 차량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근적외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뛰어난 단속 능력을 발휘한다.

틴팅 농도 제한을 둘러싼 논란

일부 운전자들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틴팅 농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틴팅으로 인해 내부를 확인할 수 없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틴팅 농도 위반에 대한 범칙금은 2만원으로, 실질적인 제재로서의 효과는 미비하다.차량등록대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단속의 어려움이 맞물려 버스전용차로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정부와 연구기관이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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