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오너들 분노 폭발!”…’이 상황’에 당장 팔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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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심각
수도권 외 지역에서 더욱 심각

최근 전기차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공용 충전소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사용자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 중 54%가 공용 충전소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부족 현상,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소의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대전, 경북, 광주, 경남, 세종 등의 지역에서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 이용 확산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 전기차 이용의 가장 큰 걸림돌

전기차 구매 이유로는 보조금 혜택과 저렴한 연료비가 주요 이유로 꼽혔으며, 대다수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지만, 충전소 부족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다.

구매 후에도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느끼는 이용자가 많아, 이러한 문제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충전소 확충, 어려운 문제인가?

전기차 이용자들은 주로 아파트,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건물, 공영 주차장 등에 충전기 설치 및 확대를 원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가장 선호하는 충전기 설치 장소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지 근처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민간 부문에서도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충전소 배치와 충전 속도 개선 등의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부족 문제는 단순히 충전소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사용자 중심의 충전 인프라 계획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충전 문화 정착 및 시스템 개선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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