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논란”…운전자들이 혐오하는 도로교통법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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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사고 증가, 스쿨존 내 신호등 설치 필요성 대두
우회전 교통안전 강화, 스쿨존 내 신호등 설치 요청 강조

교차로에서의 우회전 준수율이 저조하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의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이 적색 신호에서 일시 정지 의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차로와 스쿨존, 우회전 준수율 저조로 인한 사고 다수 발생

특히 교차로에서 무시되는 교통 신호로 인해 우회전 도중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운전자의 행위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원시에서는 초등학생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스쿨존 내 우회전 위반으로 징역형 선고받은 사례

스쿨존 내에서의 우회전 규정을 무시한 운전자가 있었다.

60대 택시 기사 A씨는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하다가 9세 어린이를 치어 부상을 입혔다. 이에 A씨는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이수를 명령받았다.

우회전 신호등 부재, 택시 기사의 위법 행위로 어린이 부상

A씨는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무리하게 우회전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보행자 신호가 ‘걷기’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우회전을 함으로써 어린이를 다치게 하였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는 요추 염좌 등의 부상을 입었다.

복잡한 교통 규정, 운전자 준수율 낮아

교통 전문가들은 현재의 우회전 관련 규정만으로는 운전자의 준수율을 높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 증가와 더불어, 우회전 규정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구체적인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 요구도 높다.

혼란을 초래하는 현재의 교통 규정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규정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로 인해 교통 사고나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규정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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