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국!”…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2만명이 차 놓고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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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회 대중교통 이용
교통비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

기후변화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후동행카드'(기동카)의 적용 결과, 승용차 이용 대신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카드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 대중교통 사용을 장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월 20회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시 효과

서울시에서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로 인해 월 20회 이상 승용차 사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한 사용자들이 제법 많아졌다.

이러한 선택이 교통비를 월 평균 3만 원 절약하는 효과를 이루었으며, 또한 36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보고된다.

기후동행카드, 예상보다 더 큰 효과 입증

서울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동카 사용자 중 대다수가 대중교통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것은 승용차 상시 이용자 중 4%가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전환은 하루 평균 승용차 운행량을 1만 1000대가량 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도시의 교통 체증 완화뿐만 아니라, 통행 효율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보호적 효과 및 추가 계획

기동카 사용은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감소된 승용차 운행량으로 인한 직접적 결과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시는 이용 패턴의 변화를 계속 분석하고 문화·공원 시설 입장료 할인,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인접 지자체로의 서비스 확대 등 추가적인 지원 및 제도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후동행카드의 도입은 서울시에서 교통과 환경 양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시민들의 생활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 앞으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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