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강화 예상된다!”…후면 단속 카메라, 지자체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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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이륜차 사고 예방 위해 후면 단속 카메라 도입
전국적 확산 기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억제에 효과적

올해 공주시는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후면 무인 단속 카메라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고가 잦은 시내 교차로에 총 8대의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주시의 새로운 시도, 후면 단속 카메라 설치

공주시에서는 후면 단속 카메라를 통해 과속 단속 및 신호 위반을 단속할 뿐만 아니라 안전모 미착용 등도 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카메라는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단속 카메라, 어떻게 작동하나?

후면 단속 카메라는 차량 추적용 카메라 장비를 사용하여 차량을 촬영하고, 영상분석 기술로 차량의 속도, 신호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위반으로 판단된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여 단속한다.

단속 효과는 입증됐나?

실제로, 경기남부 경찰청에서 지난 해 후면 단속 카메라를 시범 도입한 결과, 단 한 달 만에 총 74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과속이 전체 위반 건의 44.3%를 차지했다.

이는 단속 카메라 앞에서 일시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지나간 차량이 다시 속도를 높여 적발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전망과 계획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후면 단속 카메라를 계속해서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스쿨존 등에 카메라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이 카메라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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