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답 없네”…직장인들 출퇴근이 지옥,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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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지정차로제로 통행 원활하게
범칙금과 과태료, 차이점 이해 필요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교통 스트레스를 피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고속도로에서조차 극심한 정체를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속도로의 이해와 지정차로제의 중요성

고속도로에서의 정체는 주로 지정차로제의 준수 실패 때문에 발생한다.

지정차로제는 차종과 성능에 따라 각 차로에 통행이 가능한 차종을 지정하여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제도이다. 예를 들어, 편도 2차로에서는 1차로가 추월차선으로, 2차로가 주행 차선으로 사용된다.

이와 같이 편도 3차로와 4차로에서는 추가 차선이 주행 차선으로 분류되며, 각 차선별로 통행이 가능한 차종이 정해져 있다.

지정차로제 위반과 그에 따른 처벌

고속도로에서 오른쪽 차로 주행 가능 차량이 왼쪽 차로를 추월 차선으로 잠시 사용해도 되지만, 추월 후 다시 오른쪽 차선으로 복귀해야 한다.

이 규칙을 어길 경우, 다른 운전자들에 의해 신고될 수 있고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버스 전용차로는 통상적으로 버스만 사용 가능하지만, 9인승 이상 12인승 이하의 승합차량도 이용 가능하며, 최소 6인 이상이 탑승해야 한다. 이 규정을 어기면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범칙금과 과태료, 어떤 차이가 있을까?

범칙금은 경찰관이 직접 적발한 후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반면, 과태료는 무인단속카메라와 같은 기기를 통해 적발되었을 때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된다.

승합차와 대형차의 경우 범칙금은 5만 원, 과태료는 6만 원이며, 승용차와 4톤 이하의 화물차는 범칙금이 4만 원, 과태료는 5만 원이다.

안전운전을 위한 조언

고속도로에는 단순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공간이 아니라, 안전하게 운전해야 하는 공간이다. 지정차로제와 같은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모든 운전자가 규정을 지키며 주의를 기울인다면,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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