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기대만발!”…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 고속도로 ‘이 시설’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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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 졸음쉼터 조성 계획 발표
운전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탄생

서울시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대에 새로운 ‘한강변 졸음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운전자들에게 졸음을 해소하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한다.

현재는 ‘스마트 한강 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첫 쉼터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음쉼터의 필요성과 서울시의 대응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는 각각 길이가 43.1㎞와 29.4㎞에 이르지만, 이 긴 도로 구간 중 일부는 쉴 곳이 마땅치 않은 상태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이 구간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가량이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쉼터 조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시범 졸음쉼터 조성 계획

서울시는 기본 계획 수립과 함께 올림픽조각공원과 성수대교 북단을 시범 조성지로 물색중이다.

인근 유휴지 대부분이 한강공원과 같은 공공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선택의 폭은 제한적이나, 한강의 좋은 조망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추가적인 시설 계획

초기 계획에는 편의점이나 소매 시설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환경부 소유의 하천 부지 사용 제약으로 인해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대신, 친환경차 충전 시설과 태양광 시설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요소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화장실과 쉼터에 더해 뛰어난 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졸음쉼터 조성을 향한 기대

이번 졸음쉼터 프로젝트는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졸음쉼터가 적절히 조성되면 운전 중 피로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로 위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후보지를 선정하고,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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