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안전 위협한다”…운전자의 ‘이 행동’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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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보수 작업 중, 안전 운전 필요
졸음쉼터 캠페인 진행 중

4월은 다른 시기들보다 고속도로에서의 보수 작업이 활발한 달이다. 겨울 동안의 제설작업으로 인한 도로의 손상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들이 이뤄진다. 이 작업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운전 중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속도로 보수, 주의 깊은 운전 요망

운전자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작업장 안내 표지판을 보게 되면 즉시 속도를 줄이고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 차로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 5년 간의 고속도로 작업장에서의 교통사고 분석 결과, 대부분의 사고는 졸음이나 주시태만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지역 사고 시 치사율, 일반 도로의 3배

고속도로 작업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치사율보다 약 3배 높다.

이는 운전자가 졸음 운전이나 주의 분산으로 인해 충분한 속도 감소를 하지 못하고 작업장 시설물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작업장을 지날 때 속도를 시속 60km 이하로 제한하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얼음 생수 무료 나눔’ 캠페인 진행 중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 확! 깨는 얼음생수’ 캠페인을 전국 졸음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생수를 제공한다. 이 활동은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안전 운전, 모두의 책임

봄철이 되면서 고속도로에서의 작업장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작업장의 증가와 관련하여 운전자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운전자에게 졸음 운전과 전방 주시 태만을 경계하며 안전운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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